합천군은 지난 7일 용주면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합천쌀 명품화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하고,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이경근 농촌지도관를 초빙해 영호진미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영호진미 일모작 재배단지와 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합천RPC)은 계약 재배를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군은 2017년부터 수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영남과 호남에서 가장 밥맛이 좋은 최고품질 영호진미 품종을 선정하고 지난해 11월 신청을 받아 400ha, 430농가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수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은 합천쌀의 이미지 제고와 영호진미를 합천의 명품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영호진미 조곡(산물벼)수매를 한 재배 농가에 합천군과 합천RPC에서 40㎏(포)당 1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수매 등급별 건조비를 차등 지원해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다.
추우식 농업지도과장은 "최근 水려한 합천쌀이 고품질의 밥 맛 좋은 쌀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영호진미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재배 기술 교육을 통해 앞으로 더 철저한 품질관리로 합천쌀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호진미는 영남 지역 일모작지에 적합한 중만생종으로 도복 지수가 낮으며, 쌀 생산 수량은 544㎏/10a, 단백질 함량 6.0%로 밥 맛이 좋은 최고품질의 쌀로 평가받는 정부 보급종이다. 올해 합천군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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