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부산 기장군, 정관읍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추진

정종복 기장군수가 좌광천 생태하천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정관읍의 상징인 좌광천 생태하천 일원을 대상으로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좌광천은 정관읍 병산골에서 발원해 임랑해수욕장으로 유입되는 길이 14.5㎞의 지방하천이다. 산책로, 자전거도로, 야생화, 조형물, 운동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이 잘 정비돼 있으며, 윗골공원(장미학습원), 야외 물놀이장, 구목정공원(장미테마파크), 병산저수지(테마길 산책로) 등이 인접해 있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좌광천의 지리적·역사적·생태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장군을 넘어서는 부산의 랜드마크 거점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좌광천 지방정원'등록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면적 10만㎡ 이상, 녹지 공간 40% 이상, 주제 정원 등을 갖춰야 하고 관련 조례와 정원관리 전담 조직과 관리인을 두어야 하는데, 군은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하반기 중 좌광천 생태하천 면적 95.4ha에 대한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관련 조례 제정, 조직 정비 등 준비절차를 거쳐 2026년 최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방정원 등록 후 3년 이상 내실 있는 운영 기간을 거쳐 국가정원 지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 일원을 점검하면서 "좌광천 생태하천이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면, 친환경 생태도시 기장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활발한 관광객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 지방정원으로는 지난해 8월 등록된 사상구 삼락둔치 일원의'부산 낙동강 정원'이 있으며, 앞으로 좌광천 지방정원이 등록되면 부산시에서 두 번째이자 부산시 내 1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