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전용창업자금, 3억원 초과 운전자금등 대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책자금의 사용 목적을 사전에 검증하는 '정책자금 사용용도 사전검증 시스템'을 새로 도입한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창업·수출기업 지원, 청년 기업인 및 폐업자 재기지원 등 정책적 목적달성을 위해 저리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정책자금 사용의 투명성 제고와 목적외 사용 방지를 위해 대출금 사용 내역을 점검하고 있다.
지원대상, 금리우대, 융자제한 예외 등의 혜택을 주는 청년전용창업자금, 재창업자금, 3억원을 초과하는 운전자금 등이 점검 대상이다. 지원기업이 경영 목적 외에 자금을 사용한 경우, 3년 간 정책자금 신규대출 지원 제외 등의 제재조치를 받는다.
올해 새로 도입한 사전검증 시스템은 국세청 홈텍스 및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와 연계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내역과 4대 보험 가입정보 조회가 가능한 경우 별도 자료제출 없이 실시간 증빙이 가능해 지원기업의 자금 사용용도 입증 부담을 완화했다.
중진공 김문환 기업금융이사는 "기존에는 지원기업들이 대출금 사용내역 증빙자료를 직접 제출해야하는 부담과 제출자료 출처에 대한 검증 어려움 등이 있었다"며 "올해 신규 도입한 사전검증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정책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