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6일 부산시, 지역 7개 대학 및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교와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주도형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6개 대학 외 동의대학교와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교가 신규로 참여했다. 10개 기관은 한 해 동안 청년 역량 강화 교육 운영 및 행정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지산학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의 행정적 지원 ▲참여 대학은 전공 과목 강의 개설 및 책임 운영 ▲공사는 심화 과정 운영 및 역량 강화 지원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 국립대인 켈란탄대학교가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도시재생 글로컬 사업 추진의 초석을 쌓게 됐다. 나아가 하반기에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 주민시설 활성화'를 주제로 한 심화과정을 특화해 지역 사회에 청년 관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지금까지 1000여명의 지역대학 청년들이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해왔다. 공사도 노후 도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청년들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와 직무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대학과 함께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이 부산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소멸에 대응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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