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지난 8일 제116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차별의 벽을 넘어, 성평등 거창'이라는 슬로건으로 거창군청 로터리에서 꽃 화분 500여 개를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1977년에는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이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정권을 의미하는 장미를 대신해 꽃 화분을 나눔하고 이 밖에도 직장 내 성폭력 예방 포스터 게시, 관내 커피숍에는 기념스티커(컵홀더부착용) 배부했다.
최윤선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로 군민들이 3.8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지역 내 발생하는 범죄(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피해자 지원과 기관 연계 등의 활동을 하며 피해자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신고는 112(경찰), 피해자 지원은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에서 도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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