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부산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가 지난달 29일 대학생 자원봉사자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VMS(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를 활용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으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주 1~2회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에서 정보전달 서포터즈 '산돌림'으로 활동했다.
'산돌림'은 "옮겨 다니면서 내리는 비"라는 뜻이다. 메마른 땅에 비가 내려 싹이 트게 되듯, 서포터즈의 활동이 널리 전파돼 지역 사회에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의 인식 개선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산돌림은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그리고 다양한 암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탐색하고 전달하는 서포터즈 활동을 수행했다.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 인식 확대를 목적으로 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방학 기간을 활용해 활동을 진행했다. 매주 모인 서포터즈 단원들은 함께 정보를 탐색하는 시간을 두고 찾은 정보를 바탕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이어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SNS에 관련 내용을 업로드해 많은 시민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한 1기 산돌림 단원은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에서 서포터즈를 하면서 평소에는 생소하게 생각했던 '호스피스'라는 분야와 생애 말기 환자들을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호스피스와 호스피스센터를 알아가면서 생애 말기 환자들을 위해 어떤 관심과 방법이 필요한지 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2기 '산돌림' 모집은 오는 6월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호스피스에 관심을 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