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 스페인 대사를 만나 관광, 스타트업, 기후변화 등 경기도와 스페인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스페인 카탈루냐주와 1999년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경제, 문화 등의 활발하게 교류 활동을 지속했으며, 올해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가 경기도를 방문해 양 지역의 유대를 강화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지자체이고,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라며 "스페인은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관광 국가 중 하나고, 신재생에너지 선도국이자 자동차 생산도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다.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스페인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대사는 "한국 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이 외국에서 보기에 매력적인 요인이다. 경기도와 스페인 간 상호통상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대사는 2008~2010년 주한 스페인 대사관에서 한차례 근무한 경험으로 2022년에는 대사로 부임해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한-스페인 포럼 등 다양한 분야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김 지사는 경기도의 국제교류와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다보스 포럼 참가에 이어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스페인 대사 면담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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