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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조산업·미래산업 특화 펀드 육성 박차...민생 경제 활력 제고

남산 창조산업허브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가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창조산업과 미래산업 특화펀드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경제 선도도시'를 정책 비전으로 삼아 미래 성장 동력을 전략적으로 키운다. 문화와 기술, 창조성의 융합을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산업'의 몸집을 불려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시는 창조산업 거점 구축(93억3700만원)·생태계 조성(168억원), 콘텐츠 중심 전략산업 육성(159억1300만원)에 420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시는 문화와 기술을 융합하는 창조산업 핵심 분야(▲확장현실 ▲게임·e스포츠 ▲영상·1인미디어 ▲웹툰) 육성에 나선다.

 

차세대 디지털 전환 핵심기술 지원의 일환으로 XR 기술개발비를 투자(최대 1억원, 10개사)하고, 산업부의 143억원 규모 연구과제 유치를 추진한다. 게임콘텐츠 성장 지원과 게임 매개의 K-콘텐츠 확산을 위해 18개사의 제작·마케팅을 돕고, 국제대회와 연계한 '서울 게임·e스포츠 위크'를 개최한다.

 

글로벌 도시 서울의 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영상물 700건의 서울 촬영을 서포트하고, 미디어 기획·제작·편집 인력 500명을 양성한다. OSMU 기반 장르 다양화와 타산업 파급 촉진을 위해 우수 창작자 170명을 육성하고 확장 가능성이 높은 원천 IP 120개를 발굴한다.

 

창조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활성화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서대문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콘텐츠·디지털기술 융합과정을 운영하고, 남산 상상비즈아카데미에서 웹툰·소설 특화 창작자 양성 과정을 진행해 창조산업 전문 인재를 매년 350명씩 배출한다.

 

혁신 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연구개발(R&D)도 지원한다. 총 18억원을 들여 9개사의 웹툰·XR·게임·애니메이션 제작 및 유통을 돕고,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연계해 150개사의 신기술 융복합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서포트한다.

 

창조산업 거점 인프라를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시설을 확대한다. 남산에는 2027년까지 1만6127㎡ 규모의 '창조산업허브'를 마련한다. 상암DMC에는 2028년까지 게임·미디어센터를 3만6341㎡ 크기로, 2026년까지 XR·스토리센터를 6만2759㎡ 규모로 만든다. 내년 충무로엔 서울영화센터(4806㎡)가 들어선다. 앞서 시는 지난해 남산에 상상비즈아카데미(483㎡)를 개관했다.

 

미래산업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비전 2030' 펀드도 지속적으로 조성한다. 시는 3500억원을 출자해 오는 2026년까지 5조원 규모의 펀드를 마련, 스타트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초기기업 등 투자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펀드 투자 분야(디지털대전환, 창업지원, 바이오, 문화콘텐츠, 첫걸음동행, 스케일업)도 소폭 조정한다. 첨단제조 분야를 신설하고 창조산업 분야는 확대하며 첫걸음동행 분야는 재구조화한다. 기존 제품의 제조 방식 혁신, 첨단 기술을 통한 신제품 생산, 지식재산권 기반 생산·유통·마케팅, 창업 초기기업과 재창업 기업 등을 지원한다.

 

시는 "제조 과정을 혁신했거나 첨단 기술로 신상품을 생산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며 "문화콘텐츠 펀드를 창조산업 펀드로 확대·개편해 지식재산권 생산·유통·활용·기반 기술 등 창조산업 전 가치 사슬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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