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각양각색 컬러나라'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행본은 지난해 인기리에 막을 내린 국립과학관법인(부산, 대구, 광주 과학관) 공동 특별전 '각양각색 컬러나라'를 바탕으로 '색'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100쪽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단행본은 ▲색 빛을 품다 ▲색 예술을 빚다 ▲색 자연을 누리다 등 목차로 구성했다.
'색 빛을 품다'에서는 색의 3요소(색상·명도·채도)에 대한 정의와 전시에서 활용한 색 혼합 체험, 프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다.
'색 예술의 빚다'에서는 고대, 고전, 중세 시대는 어떤 안료를 사용했는지, 인류의 색을 연구한 학자들의 재미난 에피소드, 모네와 피카소 등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색을 살펴보며 깊이감을 더했다.
'색 자연을 누리다'에서는 아직도 인간이 표현하지 못한 색깔에 대한 내용으로 광물과 자연, 동물의 색과 함께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끄는 웜톤(따뜻한 색깔)과 쿨톤(차가운 색깔) 등 퍼스널 컬러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이번 책은 빛과 예술, 자연과 우리 일상에 함께하는 색을 과학적 시각으로 풀어 다채로운 색의 세계를 느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발간된 도서의 인세 수익금은 전액 국립부산과학관 후원 사업의 하나로 과학 문화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이번 단행본은 단순한 전시 도록과는 다르다"며 "원소스 멀티 유스(OSMU) 차원에서 과학 지식을 과학 문화로 확장해 과학 전시의 가치를 드높이는 기록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관은 단행본 발간을 기념해 기대평을 남기면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국립과학관법인 공동 특별전 '각양각색 컬러나라'는 빛과 예술, 자연과 일상에서 함께하는 다양한 '색'에 대해 알아보는 전시로 국립광주과학관(4~7월)에서 1만 9862명, 국립부산과학관(7~9월)에서 3만 3582명, 국립대구과학관(9~12월) 22,285명 등 총 7만 5000여 명이 관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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