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CCTV안전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센터에 수집되는 CCTV 영상을 해킹 등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정보자산 컨설팅, 위험평가, 내부감사 등 보완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지난해 범죄 예방과 수사 등의 목적으로 경찰서를 포함 6개 기관에 282만건의 영상을 제공했다. 특히 작년 5월부터 마약 관련 특별 CCTV 관제를 추진해 현재까지 영상 145건을 제공, 16건의 검거를 도왔다.
시는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미아나 치매노인을 찾는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련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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