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 대사가 국립창원대를 방문, 한국-페루 간 대학 교류 및 조선 산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는 국립창원대와 페루 명문 대학들 간 국제 협력 사업 추진과 페루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페루 조선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의 선진 조선 기술과 국립창원대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와의 협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국립창원대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윤상환 교수 초청으로 열린 이번 방문에서는 국립창원대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와의 미래 발전 방향 모색 등 참석 교수진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연구 시설 및 모형선 수조 시험장을 견학했다.
국립창원대는 페루 명문대학들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페루 대학 내 조선해양공학과 설립 및 교육, 실습 프로그램에 국립창원대가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조선 산업뿐만 아니라 교육 및 문화 분야에서도 양국과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는 "한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과 국립창원대의 국제 협력 및 ODA 사업에 대한 경험은 페루 조선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국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국립창원대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 윤현규 교수는 "한국의 선진 조선 기술을 통해 페루의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우리 학생들에게는 국제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문화와 교육적 측면에서도 양국에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 한국과 페루 간 관계 강화와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증진에 기여하고, 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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