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안병규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을 내정했다. 구경모 현 상임감사위원에 이어 금융감독원 출신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차기 상임감사위원으로 안병규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을 선임키로 했다. 안 전 지원장의 상임감사 안건은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안 전 지원장은 지난 2020년까지 금감원에서 근무했다. 총무국 팀장, 비서실장, 저축은행검사국장을 거쳐 경남지원장 등 감사 및 지역 금융 기관 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안 전 지원장의 상임감사위원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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