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12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권건좌 경기지부장, 김진배 사무국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권건좌 경기지부장은 "2024년은 월남전 파병 제60주년이 되는 해로, 참전용사의 나이를 고려할 때 경기도 2024년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참전명예수당은 조속히 확보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건의했다.
이어 김진배 사무국장은 "피 흘리며 전투에 임했던 베트남 전적지를 다시 방문하여, 싸우다 산화한 5,099분 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는 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권건좌 지부장과 김진배 사무국장은 "다음 세대에 나라 사랑 정신 및 안보의식 증진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참전자회 행정 인력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민호 의원은 "2023년 예산안 심사 시, 동료의원은 물론 집행부 공무원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총 209억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2024년 본예산에는 참전유공자 인원의 감소만 확인할 수 있을 뿐 예산 증액은 일체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또 김민호 의원은 "참전명예수당 증액은 물론 참전자회 안정적 운영과 참전유공자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키오스크,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 복지정책 발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자료에 따르면 월남전에 참전했던 참전용사 중 살아남은 사람은 전체 파병 인원의 약 54%로 이들의 현재 평균 연령은 79세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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