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부산의 대표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새로운 안내방송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오는 5월 개장 10주년을 맞는 부산시민공원이 명품공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단이 보유의 자체 전문 인력의 재능 기부를 통해 비예산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민공원은 그동안 공원 이용 시 주의사항 관련 안내방송, 반려견 동반 시 준수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기존 문자음성변환시스템(TTS)을 이용한 방송으로 목소리 톤이 일정하고 어색하다는 단점이 있어왔다.
이에 공단은 레포츠본부 경주콘텐츠팀 소속으로 전문 아나운서 업무를 맡고 있는 성현주 과장의 재능 기부를 받아 새로운 안내방송을 최근 제작했고, 시범송출 서비스를 거쳐 3월 중순부터 정식 송출에 들어가게 됐다.
이로써 전문 아나운서의 전달력 있는 목소리로 부산시민공원의 이용 안내사항들을 공원 이용객에게 더 경쾌하게 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단순 반복적인 기계음이 아닌 아나운서의 실제 목소리 녹음 및 음원 송출로 공원 안내방송에 대한 집중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의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즐길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민공원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 리플릿, 점자 안내판(촉지도), 음성안내, 부산시민공원 카카오톡 친구채널 등 다양한 경로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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