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3월 10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 단체 관광객들이 고성군 송학동고분군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경상남도 동경사무소가 추진했다.
지난 10일 방문에는 한국 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핫타 야스시' 외 20명의 일본인 방문객이 고성을 방문했다. 이들은 관내 식당에서 아침으로 복국을 먹고 고성박물관을 찾았다.
고성박물관에서는 이경열 해설사가 새무늬 청동기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유물의 기원 및 학술적 가치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박물관을 둘러본 관광객들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이었다"며 "고성 박물과의 시설은 작은 편이지만 송학동고분군과의 조화가 탁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청명한 봄날의 잘 정리된 송학동고분군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재의 관리 및 보존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19일에는 30여 명의 관광객이 고성군을 방문해 송학동고분군을 비롯한 찬란한 해상왕국 소가야의 역사를 관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본인 관광객을 시작으로 더 많은 나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성군 송학동고분군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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