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카고 국제 자매도시 위원회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7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시카고 차세대 피아니스트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재단 통합출범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부산 도시 브랜딩 사업의 하나다. 원거리 자매도시인 시카고와의 자매결연 17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시민에게 자매도시 문화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피아니스트 노아 김은 미국을 대표하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주최한 영 아티스트 경연(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한 한인 2세로, 고국을 처음 방문하는 공연이라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프렐류드와 푸가 올림다장조 BWV 848,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8번 라장조 K.576,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Op.13, 그리고 한국 전통 가요인 이인식의 한오백년, 김미숙의 아리랑의 유령 등 총 5곡을 선보인다. 작품에 대한 명쾌한 해석과 단단한 테크닉을 기반으로 깊이 있고 감동적인 연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글로벌도시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지난해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영어방송재단을 통합해 설립됐으며 국제 교류 및 국제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외국인 지원 다국어 방송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 "부산과 시카고 간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이번 연주회는 양 도시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양질의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니 봄이 빛나는 3월의 밤, 부산과 시카고의 우정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 부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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