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강진군은 지난 11일 전국 상급종합병원으로 공중보건의사 2명을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의료기관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국가 의료위기 상황 속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인력지원 요청에 따라 파견을 결정했다.
의과 공보의가 파견된 보건기관(보건소, 신전보건지소)에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보의 잔류인력으로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읍 보건소는 기존과 같이 주 5일 정상 진료 중에 있으며, 신전보건지소는 4월 5일까지 매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에 임시진료를 운영한다.
군은 의료 위기상황이 확대‧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지역 응급의료기관, 강진군 의사회 등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보건기관 비상진료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의 의료 위기상황 속에서 강진의료원 연장 진료, 보건기관 순회진료 실시 등 지역 주민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속에 지금의 의료 위기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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