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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정봉주, 막말 논란 파문...안규백 "전략지 지정 가능성"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지난 1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울강북(을)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정봉주 서울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막말논란으로 당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강북을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당의 결정이 주목된다.

 

정 후보는 지난 2017년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인 '정봉주TV'에서 'DMZ(비무장지대)에서 발목지뢰를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평소 거침없는 언행을 즐겨하던 정 후보에게 제기됐던 막말 논란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당도 엄중하게 사태를 지켜보는 중이다.

 

이를 인식한 듯 정봉주 후보는 1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시 한번 나라를 지키다 사고를 당하신 두 분의 피해 용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는 이러한 불찰을 인정하고 자숙하겠다. 당분간 공개적인 선거운동은 중단하고, 유튜브 등 일체의 방송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재명 당 대표의 직속기구인 윤리감찰단은 정 후보의 막말에 대해 윤리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규백 당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에 출연해 "정봉주 후보의 막말과 관련해 우리 당에서 윤리감찰단이 착수를 시작했으니까 지켜봐 달라"며 "정치인의 말은 천금보다도 무거운 건데 이런 가벼운 발언은 일부 여지가 없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본인도 이 부분을 사과를 했습니다만, 앞으로 저희 모든 우리 당원과 국민들이 이 부분을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즉각적으로, 대표 지시로 지금 윤리감찰단을 조사를 착수했으니까 좀 지켜봐 주시면 금명간 어떤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도 이날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막말 논란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자신의 모든 행위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정확하게 사안을 파악해서 상응하는 대책을 강구해 나겠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겠다"고 밝혔다.

 

다만, "사안의 내용이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윤리감찰까지 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윤리감찰은 지시한 바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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