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화성시갑 홍형선 후보는 최근 화성시 향남읍 중앙빌딩에서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4·10 총선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어느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 많이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홍 후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겸손하고, 공손하게. 그리고 따스하게. 우리 화성시에 대한 제 마음을 전달드리고,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이 많았던 하루였다."며, 이같이 글을 남겼다.
화성시의 굵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출마한 홍형선 후보의 정책 공약을 들어보기 위해 메트로신문이 만났다.
홍 후보는 화성 지역의 최대 현안 과제는 크게 ▲난개발·혐오시설 난립 등 동서불균형 문제 ▲열악한 교통 인프라, 주거 환경 ▲수원군공항 이전 논란 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화성 大순환로 건설 추진, ▲신안산선-신분당선 연장 및 역사 증설 추진으로 'X자형 화성 1-2호선화'를 통한 전철시대 개막, ▲수원군공항 이전 부지 지역에 적극적인 경제 개발프로젝트 추진하여 논란 완전 종식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이번 22대 필승 전략으로 "저희 보수가 도전자의 입장에 있는 만큼, 필승 전략은 당연히 필요하다."며, "특히 화성갑 지역의 보수는 분열과 대립이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단일 대오를 만들어 보수가 합심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저 개인은 기존의 지역 정치권과 다른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그동안 화성시갑 지역 주민은 정치인의 소위 현수막 정치, 광파는 정치에 지쳐왔다. 이와 달리 저는 성실한 자세로 현실을 제대로 알리며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유권자들이 공감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에 젊은층·중년층·노년층의 유권자 확보에 대한 자신만의 비결로 홍 후보는 "개별 유권층 마다 다른 정치적 현안과 관심사들이 있을 것"이라며, "저는 그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지역별-연령별 세분화 된 상세한 맞춤형 공약을 제안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화성시 인구 100만 명 시대에 맞는 청사진을 밝히기도 했다.
화성시는 '100만 도시'라는 자긍심이 있다. 그러나 수도권 최대 성장지역인 화성 서남부권의 경쟁력 약화는 특례시의 혜택과는 비교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손실이라는 것이다.
이에, "특례시로 강화된 자치 권한은 결국에는 서남부권보다는 동부·동탄권 발전에 더 많이 사용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시정이 서남부권에 집중되지 않는 한, '100만 특례시'는 지난 10년 넘게 화성시와 정치인이 공허하게 균형발전을 외쳐왔던 것처럼 서남부권에 공허함으로 남을 수 있다." 말했다.
끝으로 홍 후보는 "정교하고 전문적이며 진심을 가진 정치인이 지역 주민의 지지를 만날 때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의 삶이 좋아진다는 확신이 있다."고 하면서, " 저에겐 화성 서남부권의 미래를 그릴 청사진이 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지역을 좀먹고 있는 현수막 정치를 끝내고, 정말로 번영하는 화성 서남부권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역량에 내 고향에 대한 진심을 추가하여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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