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갖고 예산시장 지원방안 모색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충남 예산시장에서 청년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17일 소진공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지난 15일 예산에 있는 예산시장을 방문해 청년상인들의 운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별상인 및 예산시장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이사장 외에 최재구 예산군수, 최태동 예산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예산시장에서 영업 중인 청년상인 4명 등이 참석했다.

예산시장에서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는 한 청년상인은 "작년 4월 안전 문제로 장터광장을 철거하고 임시 장터광장을 운영할 예정인데 이벤트 행사 등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박 이사장은 "소진공에서는 공동마케팅 행사 및 인력 지원을 위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 판촉행사와 이벤트 등을 임시 장터광장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를 마친 박 이사장은 참석 청년상인 업체를 전부 방문해 영업 현황 등을 살펴보고 이후에는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