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부병원은 이달 18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병원에 소속된 간호사·간호조무사·병동지원인력이 환자에게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현재 7개 시립병원에서 1324병상 규모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북부병원에 40병상을 추가하면서 총 1364병상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은 ▲서울의료원(404병상) ▲보라매병원(417병상) ▲동부병원(173병상) ▲북부병원(81병상) ▲서남병원(102병상) ▲어린이병원(112병상) ▲서북병원(35병상)이다.
시 관계자는 "북부병원은 노인환자나 재활중심의 아급성기(회복기) 환자가 많아 재활전문치료를 강화했다"며 "장기적인 간병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환자와 가족들의 고충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병비 부담도 대폭 줄어든다. 종합병원 6인실 입원비는 본인부담금 외에 사적 간병비가 평균 11만2197원(입원료 본인부담+사적 간병비)정도 들지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북부병원의 경우 입원료 본인부담금 2만5250원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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