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인천과 경기, 충남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차례로 발령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1시부로 인천 강화, 영종·영흥 권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됐다"며 인천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2시에 경기 북부권역, 3시에 충남 북부권역에도 황사 위기경보 '주의'가 내려졌다.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 등에 상황을 곧바로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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