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3월 15일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일환으로 영천여고 옆 철길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선 복선 전철사업으로 용도 폐지된 폐철도를 산책로로 조성해 주간에는 주민들의 이용이 잦았으나 야간에는 조명시설 부족으로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등 산책로 이용자의 편의 증진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시는 기존 철길 바닥에 LED 바 조명과 산책로에 고보조명을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별빛이 쏟아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무지개벤치 등을 설치해 주간에는 휴식공간으로, 야간에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폐철길은 역사문화탐방로 중 영천근대역사길의 한 코스로, 백신애 징검다리, 하근찬 징검다리, 영양교를 거쳐 신녕천 고향의 강으로 이어지며, 주민들의 이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폐철길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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