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성장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이 6명 이상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신성장동력산업은 ▲IT융합 ▲디지털콘텐츠 ▲녹색산업 ▲비즈니스 서비스 ▲패션·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 ▲바이오 메디컬이다.

시는 서울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이 국내에서 많은 인재를 고용하고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외국인 투자기업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청일 기준 외국인 투자 비율이 30% 이상이면서 최초 또는 증액 투자가 있는 날로부터 5년 이내 신규 채용 및 교육훈련을 한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 신규 신청기업은 심의시 우대한다.

신규고용 인원이 6인 이상인 경우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씩, 최대 6개월분 보조금을 지급한다. 1개 업체당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을 더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내달 19일까지 보탬e사이트(https://www.losims.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