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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셀트리온 '짐펜트라' 미국 공략 나서...2025년 1조원 매출 기대

짐펜트라. /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를 미국 전역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 2023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에게 사용한다.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이다. 짐펜트라 도매 가격은 2회 투여분, 4주 기준 6181달러다.

 

셀트리온은 출시 2년 차인 오는 2025년 짐펜트라 처방률을 10% 이상 달성해 짐펜트라를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하며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셀트리온은 복수의 중소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가 짐펜트라를 자사 처방집에 등재하는 등 출시 초반부터 처방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와도 올해 2분기 내 선호의약품 등재를 목표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또 셀트리온은 올해 미국에서 열리는 학회들에 참여해 현지 의료진들에게 짐펜트라의 제품 경쟁력을 직접 알릴 예정이다. 환자들 대상으로도 보험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이들에게 제품 할인 및 공급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인플릭시맙은 미국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제로 알려졌다. 의료 현장에서 20년 이상 사용돼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검증된 치료제로 평가된다.

 

짐펜트라는 집에서 자가투여가 가능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염증성 장 질환 등은 일상 생활 속 관리가 필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 투약 편의성이 높은 치료제를 선호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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