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시민·스타트업·기업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기업 매출·수출 증대 지원,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1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경제진흥원은 기업 애로사항과 규제 해소 등의 문제를 전문 지원하는 서울기업지원센터와 글로벌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고, 중소기업 지식재산권(IP) 확보·보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SBA는 기업애로 전문상담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규제특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서포트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들의 조기 사업화를 돕고 창조산업 현장간담회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서울형 규제혁신 추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SBA는 설명했다.
SBA는 이달 중 규제혁신 샌드박스지원 파트너사를 모집하고, 내달 규제특례기업 실증 사업화 지원 공고를 낼 예정이다. 서울기업지원센터는 연중 상시 가동한다.
이와 함께 SBA는 29억6800만원을 투입해 글로벌커머스 사업을 운영한다. SBA는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우수 성과 창출을 위해 글로벌 리딩 커머스 협력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아마존, 알리바바, 이베이 등 이커머스 플랫폼과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플랫폼 특성에 최적화된 프로모션을 기획,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중국 왕홍 우수사례를 쇼플루언서(쇼호스트+인플루언서) 육성에 응용해 인플루언서들이 파워셀러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 라이브커머스 타깃 시장을 기존 중국에서 동남아와 일본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라자다, 큐텐 등) 커머스와 협력해 브랜드를 해외에 홍보할 것이라고 SBA는 덧붙였다.
SBA는 올 3월 커머스 플랫폼 프로모션 참가사를 모집하고, 다음달에는 쇼플루언서 후속 지원과 서울어워드 제품 선정에 들어간다.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지원에도 힘쓴다. 서울 중소기업·시민·소상공인의 핵심기술을 권리화하고 IP 애로 해결을 도와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먼저 SBA는 IP 신규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권 조사·분석과 해외 출원, 기술가치평가 등 지식재산 바우처 지원에 나선다. 지식재산 분쟁 예방과 침해 대응 등 기술보호를 강화하고 지식재산 인식 제고 교육·상담·조사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IP 관련 애로 사항 해소에 역량을 집중한다.
미래 먹거리인 게임산업도 적극 지원한다. 글로벌 메가 게임 IP를 활용해 서울의 대표 게임·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국내 인기 e스포츠리그와 아마추어 대회를 열어 게임산업을 붐업, 저변을 확대한다. 또 우수 게임 콘텐츠를 발굴해 제작·마케팅을 돕고 글로벌 진출을 서포트한다. 올 8월 글로벌 게임마케팅을 지원하고 9월에는 서울 게임·e스포츠 위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SBA는 e스포츠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게임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으로 우수 게임 성공 사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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