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0포인트(0.71%) 오른 2685.84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8포인트(0.44%) 오른 2678.52로 출발한 뒤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반등했다.
코스피에서 기관은 홀로 220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88억원, 80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47%), 화학(1.50%), 기계(1.38%)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2.03%), 금융업(-0.95%), 보험업(-0.82%) 등이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434개, 하락종목은 442개, 보합종목은 5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현대차(-0.41%)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00%), 기아(2.40%), LG에너지솔루션(2.26%)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4.02포인트(1.59%) 오른 894.48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2497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95억원, 1088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상승우위를 보였다. 인터넷(3.89%), 디지털(3.74%), 전기·전자(3.43%) 등이 큰폭으로 뛰었다. 상승종목은 873개, 하락종목은 672개, 보합종목은 10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4.48%), 에코프로(2.33%), 레인보우로보틱스(2.27%) 등이 올랐고, HLB(-1.37%), JYP엔터테인먼트(-0.44%), 리노공업(-0.39%) 등이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다만 이번 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굵직한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리가 유입돼 상단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0원 오른 1333.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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