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홍콩에서도 'K-뷰티'를 알렸다.
에이피알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 홍콩 몽콕 글로벌 메디큐브 팝업 행사가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내 유명 쇼핑가 몽콕 내 자리잡은 모코몰에서 열렸다. 모코몰은 몽콕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브랜드가 다수 입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메디큐브 하우스에서 에이지알 신제품을 만나보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팝업을 통해 에이피알은 집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피부 관리를 경험할 수 있는 홈 뷰티의 강점을 전달했다.
또 에이피알은 자사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다수의 뷰티 디바이스를 전시했다. 에이피알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의 대표 제품도 함께 선보여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상호 보완 효과를 강조했다.
행사 기간 하루 평균 수 1000명의 방문객이 팝업 현장을 찾은 가운데 홍콩 현지 셀럽 '질리언 청'과 '그레이스 챈', '니콜라 청' 등도 방문했다.
에이피알은 2024년 내 홍콩 지역에서 추가 팝업 행사를 마련해 시장 공략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홍콩 지역에서 지난 2023년 1분기 말부터 뷰티 디바이스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홍콩 단독 누적 뷰티 디바이스 판매량은 1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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