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손흥민이 전 세계 현역 축구선수 중 톱12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현지시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15인'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으로는 △세계적 수준 △존경 받음 △일관성 등을 제시했다.

매체는 손흥민을 12위로 꼽으며 "토트넘을 떠난 해리 케인의 자리를 누가 어떻게 메울 수 있을는지 어느 누구도 확신 못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뽑아내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손흥민보다 한 계단 낮은 13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영국의 해리 케인이 7위,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6위, 벨기에의 케빈 데 브라위너가 4위에 올랐다. 1위와 2위에는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과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각각 선정됐다.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톱15에 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