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성능 메모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과 반도체 사이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4% 늘어난 11조6230억원, 영업이익은 1조742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HBM3E는 매출액과 수익성에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만 시장에서는 가동률이 일정 수준 정상화되기 시작하는 하반기부터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메모리 가격 상승 둔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수요 회복에 대한 뚜렷한 가시성은 없지만 하반기 AI PC 라인업 증가에 따른 기업간거래(B2B) 매출 증가 기대, 상반기 AI 서버 투자 배정 이후 일반서버 투자금액 배분 가능성, 전환 투자에 따른 실제 비트그로스(비트 단위 생산량 증가율)가 제한적인 점을 고려 시 급격한 가격 상승 둔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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