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4월 1일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3월 20일부터 4월 15일까지 부산역 등 주요역에서 다양한 고객감사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역에서는 4월1일 부산시립예술단을 초청해 축하 공연을 개최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유명 식품(어묵, 제과)업체와 연계한 KTX 개통 20주년 기념 제품을 제작해 당일 부산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과로 제공하고 판매한다.

또 인생네컷 무료 포토 부스, 롯데 자이언츠 팝업 스토어, 철도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부산역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울산역에서도 20주년을 기념해 울산시립예술단 소속의 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사은 행사를 개최하고, 밀양역·구포역 등 주요 KTX 정차역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로 20년간 KTX를 이용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최은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KTX 개통 20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기념해 한국철도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교통수단으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