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경원선) 방학역까지 연결하는 '우이신설 연장선'을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턴키 방식은 입찰시 기본설계에 대한 설계도서를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공사를 발주하는 방식보다 높은 기술력과 정밀시공이 가능하며 사업 일정도 약 9개월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경원선) 방학역을 잇는 총연장 3.93km,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를 건설하는 도시철도(경전철) 사업이다. 총 42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31년 준공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우이신설선이 1호선 방학역과 연결되면 서울 동북권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노선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입찰방법 심의 등 본격적인 공사 발주 절차에 들어갔다. 각종 심의와 중앙부처 협의(입찰 전 총사업비 조정)를 포함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올 7월 공사를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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