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상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실적 부진)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줄어든 7608억원, 영업적자는 414억원으로 확대됐다. 'FILA' 본업은 예상한 수준의 적자였지만, 'Acushnet'의 영업적자 규모가 추정치 대비 200억원가량 하회한 점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의 채널 조정 및 할인 판매 여파로 매출이 역신장하며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휠라홀딩스는 올해에도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올해 가이던스로 연결 영업이익 성장률을 당사 추정치를 하회하는 30~40%로 제시했다"며 "연내 리브랜딩 효과와 실적 반등의 시점이 요원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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