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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가상자산 숨고르기 돌입…장기적 전망 '긍정적'

GBTC 자금유출·FOMC 경계감 영향 받아
SC그룹, "비트코인 15만 달러 상향 조정"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전환 했다./뉴시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 돌파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일주일 사이 10% 이상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단기간 가격 급등이후 찾아오는 '쿨 오프(Cool-Off)' 시기가 찾아온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국내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억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8711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21% 하락한 47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연일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전환 된 이유는 ▲GBTC ▲FOMC 등이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그레이스케일비트코인트러스트(GBTC)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비트멕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GBTC에서 약 6억4300만달러(한화 약 8600억원)의 순유출이 나타나 GBTC가 ETF로 전환한 뒤 가장 큰 순유출 규모다.

 

또한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발표 역시 하락세를 부추겼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1월 수치인 0.3%를 크게 웃돌았다.

 

연준이 오는 6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지만,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또한 전년 동월 대비 3.2% 올라 전문가 예상치(3.1%)를 상회했다.

 

투자자들은 물가 지표의 상회로 3월 FOMC 경계감이 더욱 커지게 됐고, FOMC에서 매파 발언이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로 매도 압력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주식과 함께 위험자산에 속하는 가상자산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질수록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들어올 잠재적 수요와 오는 4월 예정된 반감기, 5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등 상승재료는 많다,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 차타드(SC)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를 기존 10만 달러(약 1억 3300만원)에서 15만 달러(약 2억원)로 상향 조정한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 올해 이더리움 가격 전망치를 8000달러, 내년은 14000달러로 상승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가격 상승 후 단기 조정 가능성은 당연한 것으로 장기적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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