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법적 지원 기준에서 벗어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희망온돌 위기 긴급기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모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주거비·생계비·의료비를 지원한다. 수혜 대상은 위기 상황에 놓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서울시 거주 세대주다. 지원 희망자는 동주민센터, 지역 복지기관, 주거상담소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복지재단 내 위원회를 통해 적합성을 판단, 지원을 결정한다. 지원 후에는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하동준 서울시 안심돌봄복지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위기를 벗어나 삶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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