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부산시교육청이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에 뜻을 함께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25일 부산시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교육청의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지역 산업 수요 연계 직업교육 대변혁'을 위한 세부 과제 추진을 위해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하윤수 교육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핵심산업 연계 직업계고 체제 개편 추진 ▲직업계고 선취업·후학습 성장 경로 공동 개발 및 운영 활성화 ▲직업계고 학점제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 방법 혁신 ▲직업계고 학생, 교사 대상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력한다.
우선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은 협약형 특성화고, 부산뉴테크고, 마이스터고 설립 등 체제 개편 협력에 힘을 모은다. 또 중등-고등 연계 교육과정과 후학습 트랙을 개발해 탄탄한 교육과정을 구성한다.
아울러 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기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도 활용, 인재 양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이뤄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통해 지역 산업 연계를 이뤄내고, 해양 특성화 교육 등으로 지역 밀착형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지역 경제를 이끌 중심축인 유망 분야의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 대학과 부산시교육청이 직업교육 대변혁에 힘을 모은다"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산업 맞춤형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우리 대학과 부산시교육청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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