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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육영재단, 2024년도 제21기 신입 장학생 환영회

사진/경상국립대학교

남양육영재단은 지난 22일 오후 사천시 카페 정미소에서 '2024학년도 남양육영재단 장학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장학재단에서 새로 뽑힌 장학생을 축하·격려하기 위해 별도의 행사를 마련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경상국립대의 남양육영재단 장학생은 학부생 20명, 대학원생 18명이다. 이 가운데 2024학년도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부생 6명, 대학원생 12명이다.

 

또 남양육영재단은 지난해 5월에는 태블릿PC와 노트북을 증정했으며 올해 1월에는 23명의 장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4개 도시를 탐방하는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는 등 장학생에 쏟는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는 남양육영재단 설립자인 고 경인(耕人) 이두정 회장 묘소 참배와 장학생 환영회로 진행됐다.

 

묘소 참배는 묵념, 이두정 설립자 약력 소개, 헌화, 추모의 시간, 인사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정신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인재들을 돕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한 고 이두정 회장의 정신을 기렸다.

 

장학생 환영회는 재단 현황 소개, 학생 대표 인사, 이상명 이사장 인사 말씀,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 축하 공연, 김덕환 중어중문학과 교수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 대표 강다연 씨는 "최근 2년 동안 남양육영재단 지원 아래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과 함께 다양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남양육영재단에 깊은 감사를 느끼고 꿈을 마음껏 펼치고 싶다"며 "받은 것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가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명 이사장은 "세상에는 정말 뛰어난 젊은이들이 너무 많다. 여러분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현실은 열심히 하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일들도 많다"며 "여러분은 지금 개척자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남양육영재단이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영육영재단은 2007년부터 2021년까지 경상국립대 기초의학 전공자 중 추천받은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다가 2022년 2월 경상국립대에 발전기금 8400만 원을 기부하면서 본격적으로적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 남양육영재단은 2023년 3월부터 10년 동안 해마다 2억 원씩 총 20억 원의 장학금을 경상국립대에 출연하기로 했다.

 

남양육영재단은 2003년 6월 재단 설립 이후 2023년까지 고등학생·대학생·대학원생 668명에게 23억 7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는 중고등학생·대학생·대학원생 43명에게 3억 4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남양육영재단은 설립 이후 올해까지 모두 711명에게 27억 1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부(富)는 목적이 아니라 최선의 삶을 산 결과"라며 많은 재산을 어렵게 공부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기부해 온 고 이두정 회장의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2023년 6월 고 이두정 회장에게는 명예 박사학위, 이상명 이사장에게는 개척명예장을 수여해 경제 발전, 인재 양성, 사회 봉사활동 등에 기여한 남양육영재단의 진정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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