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는 '영등포 봄꽃축제'에서 인파 밀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26일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에 약 350만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경찰 경력 배치 ▲소방·구급차 비상통행로 확보 ▲인파 증가에 따른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 등 비상시 안전 대책을 사전에 점검키로 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차량 돌진·이상동기범죄 등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0~31일 기동순찰대 8개팀을 축제 현장에 집중 배치,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3월 28일~4월 4일 여의서로 벚꽃길 1.7km 구간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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