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한맥의 기존 생맥주를 업그레이드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生)'을 선보이고 유흥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맥은 2021년 한국 맥주 역사 100년을 맞아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거를 만들자는 '대한민국 라거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브랜드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한맥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며 거품 지속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조한 바 있다.
오비맥주는 26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미디어 시음회를 열었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으며, 4단계에 이르는 미세 여과과정을 통해 부드러움을 방해하는 요소를 걸러내 깔끔한 목넘김을 구현했다. 여기에 특수하게 디자인된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을 통해 생크림처럼 밀도 높은 거품을 추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크림은 맥주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맥주의 맛과 향을 보존한다.
'100초 환상거품 리추얼'을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한다. 생맥주를 전용 잔에 따르면 촘촘하고 밀도있는 거품이 차오르며 100초 뒤 거품이 흘러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주류 업계 최초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품질을 완성시켰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은 국내에서 본 적 없는 생크림같은 밀도 높은 거품이 차별점이다"라며 "한맥의 환상거품은 시간이 갈수록 올라온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맥주와의 차이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을 앞세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달 한맥의 모델 수지와 함께하는 신규 캠페인을 선보이며, 여의도 IFC몰 내에 한맥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아울러 현재 100여 군데에 들어서있는 생맥주 업장을 10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도 밝혔다. 크림의 맛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스무디'도 선보인다. 기존 맥주와는 달리 거품을 잔의 90% 이상 채운 것이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한맥의 인지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맥은 오프라인 매장의 생맥주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점유율을 높여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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