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난지한강공원에 공용 계류장(마리나)인 '서울수상레포츠센터'를 준공해 올 5월 정식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수상레포츠센터는 난지캠핑장 인근 월드컵대교 하류에 조성됐다. 수상·육상 계류장, 지원센터, 부유식 방파제 등이 마련돼 있다.
선박용 주차장인 수상계류장(2600㎡)은 요트·보트 등 동력 수상레저선박 69척을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근처 둔치에는 수상레저기구와 선박 86척 보관이 가능한 육상계류장(5000㎡)도 만들어졌다.
수상레포츠 관련 교육·체험 공간인 지원센터(1227㎡)도 운영된다. 1층에는 교육실·탈의실·샤워장 등 편의 시설이, 2층에는 휴식 공간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시는 홍수나 태풍 때 거센 물결과 바람을 막는 외곽 시설물인 '부유식 방파제'도 조성했다. 수상계류장 앞을 감싸는 형태로 만들어진 길이 90m, 폭 3.9m 규모 방파제는 선박과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내부 편의 시설 점검을 마치고,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편성해 오는 5월 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내달 공모를 거쳐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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