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서병수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정책 과제'를 전달하고 총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달식에는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 비롯해 박도희 부산수산물가공특화사업협동조합 등 부산 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혁신 ▲균형 ▲공정·상생 ▲활로 ▲민생·협업 등 5대 분야 290개 중소기업 정책 과제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하고, 특히 노동 개혁을 비롯해 ▲기업승계 및 납품대금 연동제 보완 ▲협동조합 공동 사업 담합 배제 ▲생산성 향상 기반 강화 ▲상생금융지수 도입은 반드시 제22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최근 중소기업인들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세계 경제 침체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국내 경기 불안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주 52시간제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중소기업 총선 정책 과제가 국민의힘 총선 공약에 반드시 포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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