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료 책배달서비스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가 최근 5년간 한 해 평균 1만 5,136권, 하루 평균 61권 등의 도서를 예비맘에게 배달했다.
'내 생애 첫 도서관'은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무료 책배달서비스로 예비맘과 생후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양육자는 공공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책을 집에서 빌려 볼 수 있다.
사업 첫해를 기준으로 매년 12% 이상의 이용 증가율로 대출 건수가 가장 많았던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에는 한 해 1만 7,766권까지 이용 권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도는 밝혔다.
무료 책배달서비스를 희망자는 거주지 공공도서관에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 신청하고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에서 도서 검색에서 택배 신청까지 편리하게 이용하면 된다.
김동주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과장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 영유아 양육자를 위해 불편함을 덜어드리려고 시작한 서비스를 도민들께서 알아주시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 '내 생애 첫 도서관'처럼 도민들의 생활 불편함을 해소하는 행정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는 31개 시군 255개 공공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4,600만 권의 책 목록을 찾아볼 수 있으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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