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올해 하계 시즌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및 여객 실적이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11개국 38개 노선에 주 1016편 운항 예정으로 연간 약 910만명의 여객이 국제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코로나 이전 수요인 959만명 대비 95% 수준이다.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4개 노선이 운항 재개되고, 3개 노선이 운휴 예정이다.
김해공항은 국제선 회복에 따른 터미널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오전 6시부터 9시와 오후 7시부터 9시 첨두 시간대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다음 몇 가지 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체크인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평소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항공편 출발 최소 2시간 전 공항 도착이 권장되며 여객 주차장이 혼잡하고 만차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용 이용 시 주차장 사전 예약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셀프 체크인 및 항공사의 웹 체크인을 활용해 체크인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바이오 정보 등록 여객은 전용 게이트를 이용해 신분 검색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공항'앱과 카카오톡 '물어보안' 챗봇 서비스를 통해 소지물품의 기내반입 가능여부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남창희 김해공항장은 "하계 시즌을 맞아 이용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시설 및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등 장거리 직항 노선을 확대하고, 여유 슬롯을 활용해 신규 항공사 취항 및 복항을 유도하는 등 활성화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공항은 다음 달 말부터 국제선 확충터미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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