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미조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 자리 잡은 '등대지기 작은 도서관'이 '2024년 작은 도서관 책친구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작은 도서관 책친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어린이와 작은도서관 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사서, 은퇴교사, 도서문화 기획자 등을 '책 친구'로 선정해 개성 있고 창의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에는 작은도서관을 활성화를 위해 전국 100개 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등대지기 작은도서관은 경남 군부에서 유일하게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동시, 판소리 동화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담은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친구와 함께 독후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희정 등대지기 작은도서관 대표는 "미조면의 유일한 도서관인 등대지기 작은도서관이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면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면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활성화되는 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등대지기 작은도서관은 미조면 새마을 문고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월~금요일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남해군에서는 순회사서 1명을 파견 지원해 전문 운영 인력이 부족한 작은도서관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순회 사서는 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 사업 선정되면서 지원되고 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