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8일 김해공항에 도착한 홍콩 전세기 관광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웰컴 키트를 증정하는 환대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2월 홍콩 여행사와 공동으로 봄꽃 상품을 판매한 결과 홍콩 전세기 유치에 성공했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대만·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봄꽃 팸투어(3월 24∼29일) 역시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부산이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를 유치(2월 22일)함에 따라 공사는 미식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5~9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부산 미쉐린 팸투어를 추진한 결과, SNS에서 7만 인터렉션을 기록하는 등 대만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끌어냈다.
오는 31일부터는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Tigerair, 臺灣虎航)와 공동으로 개발한 부산 기내식 메뉴인 '부산오징어새우덮밥'을 탑승객 대상으로 판매, 미식 도시 인지도를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부산의 주력 시장인 중국와 일본 마케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중국 광저우 및 칭다오와 일본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관광 콘텐츠 및 비짓부산패스 등을 홍보하고, 현지 관광업계와 B2B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특히 오는 4월에는 직항도시인 중국 칭다오에서 부산 단독 로드쇼를 개최해 중국 관광객 수요를 견인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82만명으로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올해 주력 시장을 중심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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