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338개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024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월 부산·울산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8로 전월(83.1) 대비 2.3p 하락했고, 전년 같은 달(81.2) 대비 0.4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82.2로 전월(86.0) 대비 3.8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9.3으로 전월(79.8) 대비 0.5p 하락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지수는 제품재고 수준(101.7→102.6, +0.9p), 생산(86.0→86.2, +0.2p), 자금 사정(77.7→77.9, +0.2p)이 상승했고, 영업 이익(80.2→77.0, ▲3.2p), 수출(92.9→90.7, ▲2.2p), 생산설비 수준(102.3→101.4, ▲0.9p) 등은 감소했다.
올해 2월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69.8%로 전월 70.9% 대비 1.1%p, 전년 같은 달(71.8%) 대비 2.0%p 각각 감소했다. 3월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53.2%)이 가장 많았고, '내수부진' 48.3%, '업체간 과당경쟁' 35.0%, 원자재 가격 상승 29.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건설업과 수출업종에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고금리·고임금·고채무로 대표되는 '4고(高) 부담'에 한계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며 "정책적으로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및 원부자재 조달비용 경감 방안을 마련해 자금 여건을 개선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불명확한 내용으로 막대한 비용을 발생시키는 규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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