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기술, 환경 보호등 발전위한 방향성 제시 계획
한일그룹 지주사인 한일홀딩스가 1961년 창립 이후 첫 사외이사 의장을 선임했다.
31일 한일그룹에 따르면 한일홀딩스는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사진)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다.
정종호 사외이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 인류학 석사, 미 예일대 인류학 박사(중국 전공)를 거쳐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국제지역학)로 재직 중이다. 중국 등 국제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정 사외이사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 기술,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등 다방면에서 한일홀딩스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가 객관적 시각으로 경영을 감독하고 의사결정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된다.
한국거래소가 수립한 기업지배구조 점검 지표 중 하나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다. 그러나 아직 대다수 기업에서 최고경영자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1979년 복수대표이사제 채택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한일홀딩스로 출범하며 더욱 선진화된 지배구조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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