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7000명의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해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은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조기에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꿈 장학금과 다문화 장학금 등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다문화 장학금은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유형으로, 저소득층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꿈 장학금 1800명, 다문화 장학금 200명 등 총 2000명을 신규로 선발하며 기존에 선발된 5000명을 합해 총 7000명이 대상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학업장려금이 카드 적립금(포인트)으로 지급된다. 학생들은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1대 1 상담(멘토링), 마음건강진단, 진로역량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26일까지다. 서류심사, 심층평가 및 장학생 선발·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신청에 관심이 있는 학생·학부모는 신청 기간 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학교의 안내 사항을 참고해 생활기록부, 학업계획서 등 장학금 신청 서류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사다리 장학금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한 발씩 성장해 나가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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