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고양갑 무소속 김성남 후보, ‘좋은 후보’ 선정돼

4·10 총선 '좋은 후보'에 유일하게 무소속 김성남 고양갑 국회의원 후보가 선정됐다.

 

하버드 출신의 김성남 후보는 30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등으로 구성된 4·10 총선 '좋은 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으로부터 '좋은 후보' 인증서를 받았다.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운동유권자본부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좋은 후보' 33명을 선정 발표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254명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697명 후보자 중 4.73%에 해당하는 33명이 '좋은 후보'로 선정된 것이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 위원회가 선정한 '좋은 후보' 33명 중 무소속이면서 정치 신인은 김 후보가 유일하다.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은 "시민단체장 40명, 직능단체장 60명으로 구성된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가 전국 국회의원 후보자 중 33명을 4·10 총선 '좋은 후보'로 선정했으며 김성남 후보가 33명 중 한 분이다"고 말했다.

 

"선거법을 준수하고 공명선거캠페인을 병행하며 추진하는 '좋은 후보' 선정 운동은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유권자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좋은 후보로 선정된 후보들은 유권자 편에서 여야 좌우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은 양질의 후보들로 '좋은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 '좋은 국회의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좋은 후보' 선정은 시민운동유권자본부가 200여 시민단체가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후보자정보공개자료'를 토대로 1차 부적격자를 가려낸 후 100인 심사위원의 토론과 심사과정을 거쳐 깐깐하게 검증하고 최종투표했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 위원회가 정한 '좋은 후보' 선정에는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을 지닌 후보 ▲청렴성,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은 후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거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후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통일 등에 관련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후보 5가지 기준이 적용됐다.

 

4·10 총선'좋은 후보'로 선정된 대표적인 후보로는 나경원, 김병민, 염태영, 원희룡, 김두관 등이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무소속 후보로 모두 33명이다.

 

무소속 후보로는 유일하게'좋은 후보'에 선정된 김 후보는 "정당이 아니라 사람을 봐달라"는 인물론을 내세우며 꾸준히 선거운동을 해오고 있다. "오로지 국민에게 충성한다"는 김 후보는 하버드 출신의 도심재생 도시재활성화 전문가이면서 저출산시대 4자녀 다둥이 아빠로 지역주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고양시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신고액이 344억 1천967만 원으로 4·10 총선에 출마한 경기도 후보 중에서는 5위, 고양시 후보로는 1위여서 학벌과 재력, 전문성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정당 중심의 한국 정치에서 학력 재력 전문성 3가지를 모두 갖춘 정치신인은 드물다. 그래서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거는 관심과 기대는 크다. 4선의 심상정 진보 정치인을 12년이나 국회에 보낸 덕양갑 선거구민들이 이번 4·10 총선에서는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심상정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고양시 덕양갑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하버드 출신의 김성남 후보가 합세하면서 4·10 총선 관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진보적인 정치의식이 뚜렷한 덕양갑에서 하버드대라는 세계적인 학력을 갖춘 무소속 신인 정치인의 출마 자체가 대한민국 정치사의 새로운 도전이자 선거혁명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