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K-기업가정신센터등 활용…온·오프라인 병행
연수과정 고도화, 전국 연수거점 활용, 인프라 확충등 계획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 진주에 있는 'K-기업가정신센터' 등을 통해 2028년까지 혁신기업가 2만명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2024년 K-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교육생을 올해 연말까지 모집한다.
1일 중진공에 따르면 'K-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은 기업 최고경영자(CEO), 예비창업자, 청년 등 단체를 대상으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연수과정으로 현장교육과 토크콘서트로 구성했다.
현장교육은 중소벤처기업 협·단체를 중심으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행하는 집합교육이다.
세부내용으로는 기업가정신 이해, 국내외 기업가정신 사례 등 이론교육 및 LG, GS 창업주 생가 현장체험을 포함한 필수과정과 비즈니스모델 수립 등 교육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선택과정이다. 현장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연간 총 40회 진행 예정이며, 교육생은 각 회차별 25명 내외로 상시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현장교육의 대상별 특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보다 교육기간을 늘려 최대 2박 3일까지 무상 제공하며, 지역특화산업과 기업성장단계별 맞춤과정도 추가 운영한다. 또한, 창업주 생가체험을 단순 관광차원에 그치지 않고, 전문 해설사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토크콘서트는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서울, 부산, 진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총 5회 개최한다.
K-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관련 교육신청 및 문의는 K-기업가정신센터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진공은 K-기업가정신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과 대한민국의 혁신성장 촉진'을 목표로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4대 전략과제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연수과정 고도화 ▲전국 연수거점 활용 기업가정신 확산 ▲K-기업가정신 확산 협력체계 구축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기업가정신은 대한민국이 1%대 저성장 극복과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기업가정신센터는 지난 2022년 3월 중진공이 삼성, LG 등 1세대 창업주를 배출한 경남 진주시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설립한 기업가정신 전문 연수원으로 지난해까지 465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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